[지구촌톡톡] 美 역대급 겨울 폭풍에 고드름으로 뒤덮인 식당 外
크리스마스 연휴에 혹한과 폭설, 강풍을 동반한 역대급 겨울폭풍이 미국을 강타했죠.
아직도 그 여파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 美 역대급 겨울 폭풍에 고드름으로 뒤덮인 식당
입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얼음과 고드름으로 뒤덮인 건물.
미국 뉴욕주 이리호 호숫가에 위치한 한 식당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미국을 덮친 겨울폭풍으로 건물 전체가 꽁꽁 얼어붙은 겁니다.
얼음의 무게가 만만치 않아 건물이 주저앉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식당 주인은 그나마 창문은 깨지지 않았다면서 불행 중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 "올해 아시아 아이콘에 BTS 진·축구 대표팀 등"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뽑은 '올해 아시아 아이콘 11'에 우리나라 인물들이 대거 포진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진과 블랙핑크, 정호연, 박서준,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이름을 올린 겁니다.
매체는 BTS의 국제적 명성에도 입대를 선택한 진의 용기와 책임감에 경의를 표했고요.
블랙핑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엔터테이너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 월드컵 대표팀에 대해선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면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 "올해 억만장자들 2,411조원 손실…머스크 최악"
올해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1조9천억 달러, 약 2천411조 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보돈데요.
가장 손실이 큰 억만장자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입니다.
무려 146조 원의 자산이 줄어들었는데요.
테슬라 주가가 폭락한데다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일부 내다 팔았기 때문입니다.
포브스는 미국 억만장자들의 전체 자산 손실을 약 838조 원으로 추산하기도 했습니다.
▶ "왜 거기서 나와"…차량 트렁크의 새끼 호랑이
차량의 트렁크에서 발견된 의외의 동물, 다름아닌 새끼 호랑이입니다.
멕시코 경찰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했는데, 트렁크에서 총기류와 함께 새끼 호랑이 한 마리를 발견한 겁니다.
멕시코에서는 적법한 절차만 거친다면 호랑이를 기르는 게 완전히 불법은 아니지만 절차가 까다로워 밀반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새끼 호랑이를 전문가에게 보내 보살피도록 하면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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